전남 나주시는 6일 남평읍 양우내안애 리버시티 2차 아파트 내 아름드리센터에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나주시, 공동육아 나눔터 1호점 개소…돌봄 품앗이 공간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 간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를 함께 돌보는 가족 공동체 공간이다.

지난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신한금융 재단에서 리모델링과 기자재 비용을 지원했다.

전체 면적 112㎡ 규모인 공동육아 나눔터는 돌봄 품앗이, 장난감·도서 대여, 문화체험, 동화구연 등에 필요한 다양한 기자재를 갖췄다.

나주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시설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할 방침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맞벌이 가구 증가에 따른 아동 돌봄 공백 해소는 물론 방과 후, 방학 기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