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속항원검사 장면. 고양시 제공

고양시 신속항원검사 장면.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에서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걸린 확진자가 나왔다. 고양시는 이달 26일 사망한 확진자에 대해 검체 분석 결과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30일 밝혔다.

확진자는 지난 13일 영국에서 입국한 80대로 자가격리를 해오다 26일 사망해 일산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 코로나19 확진 판정받은 동거 가족 3명의 검체에 대해서도 변이 바이러스 여부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확인 중이다.

시는 방역대책본부에서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7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해 1대 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일일 모니터링 등 자가격리 관리에 들어갔다. 확진자의 코로나19 검사 위해 이동 중 자택복도에서 환자 부축 등 도움을 준 주민 3명과 출동 구급대원 4명(방호복 착용)이다.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된 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에 준하는 철저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하고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이달 23일과 26일 일산동구 소재 병원에 방문해 접촉한 3명, 23일 일산동구 소재 미용실에 방문해 접촉한 1명이 능동감시 대상자로 분류됐다.

고양=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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