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회장 신동빈·사진)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8일 전달했다.성금은 지역사회의 육아 환경 개선과 아동 행복권 보장 사업, 긴급 재난 구호 분야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부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했다.롯데그룹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설립된 이듬해인 1999년부터 매년 꾸준히 기부해왔다.롯데가 올해까지 21년간 이 기관에 기부한 금액은 총 900억원을 넘는다.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18일 경기도 용인시 고당리 물류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들이 노숙인, 저소득 가정, 외국인 노동자 등 방역취약계층에게 배부할 마스크를 차량에 싣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한국도로공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한 마스크 2,000만 장을 전국의 방역 취약계층에게 전달한다.강은구기자 egkang@hankyung.com
골프존뉴딘그룹이 15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사랑 성금 5억원을 기부했다.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 골프존카운티, 골프존유통 등 4개사가 함께 마련한 성금은 사회 취약계층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생활필수품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사진)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 다가오는 새해를 새로운 희망으로 맞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골프존뉴딘그룹은 올 4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했고, 10월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 아동을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기부했다.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