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 부산시교육청 감사장 수상
무학은 부산교육 발전과 교육사랑나눔에 적극 동참한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무학은 17일 부산시교육청에서 열린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에서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무학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살균소독제를 만들어 부산시교육청에 기증했다. 기증된 살균소독제는 긴급 돌봄이 필요한 유치원에 전달돼 방역 용품으로 사용됐다. 무학은 지난 3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차단과 방역용품 품절 대란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소주 원료로 사용되는 주정을 활용해 59% 분사형 살균소독제 20만 병(500ml, 100t)을 만들어 방역이 필요한 곳을 돕기 위해 부산과 울산, 경남의 기관과 단체를 통해 기증했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교육청 등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교육메세나탑은 2008년부터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에 적극 참여한 기관과 단체, 개인에게 수여되는 표창이다.

무학은 지역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2012년 부산시교육청으로부터 추천받은 10명의 고등학생을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으로 선발해 지금까지 경제적 지원과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2012년 선발된 좋은데이 희망장학생은 이제 대학을 졸업하고 희망하는 직업을 선택해 미래인재로 성장했다.

무학은 100% 출연해 설립한 좋은데이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학활동과 문화예술, 기부활동을 위해 지금까지 100억 원을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사용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