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취약계층 및 지역 학생 금융교육 등 교육기부 활성화 인정받아
17일, 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수상
부산은행, 교육메세나탑 13년 연속 수상
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오른쪽부터 손강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교육청에서 열린 ‘제13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상공회의소, 부산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지역의 교육기부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 및 개인을 선정해 2008년부터 수여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부산은행은 지역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역 기업 중 유일하게 13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다.

올해 부산은행은 △어린이 안전옐로카드 사업 △금융 취약계층대상 ‘시니어 금융 교육 프로그램’ △지역 우수인재 및 저소득가정 학생을 지원하는 ‘BNK장학금 사업’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담기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기부 사업을 펼쳤다.

특히, 코로나19에 대응해 ‘BNK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APP)’을 제작해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언택트 원격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초등 긴급돌봄 학교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 등 교육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손강 부산은행 고객지원그룹장은 “교육기부사업 분야에서 13년 연속 좋은 상을 수상하게 돼 보람과 함께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