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국내 첫 심장·뇌졸중·혈관 통합형 진료 모델 구축
종합병원 심장뇌혈관병원 부문
다혈관질환 클리닉은 순환기내과, 신경과 등 여러 과 의사가 한 환자를 대상으로 다학제 진료를 해 환자가 여러 차례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줄인다. 이를 통해 진단과 치료계획 수립에만 최대 6주가 소요되던 것을 1주일로 단축했다. 대동맥질환은 24시간 대동맥전담팀이 대응하고 있다. 1분, 1초가 급한 대동맥 관련 질환자들을 언제든 치료할 수 있도록 혈관외과, 심장외과, 순환기내과 등 심장뇌혈관센터 각 진료과 전문의와 응급의학과, 중환자의학과 전문의의 당직 체계를 수립했다.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를 포함해 환자들의 진료 상담, 검사 예약, 귀가 후 생긴 궁금증까지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외래 컨시어지 서비스도 이 병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로 손꼽힌다. 권현철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장은 “환자에게 반드시 꼭 필요한 진료만 하고 그에 따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 누구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진료의 초석을 놓겠다”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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