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도 마스크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지난주(12.7∼13) 마스크 생산량이 총 1억7275만장이라고 15일 밝혔다.

보건용 마스크는 1억3824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2684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767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물량이 충분히 공급된 덕분에 마스크 가격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안정세가 유지됐다.

통계청의 가격조사 결과 지난주 보건용 마스크(KF94)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장당 749원으로 직전 주 758원보다 내렸다.

오프라인 판매 가격도 장당 1383원으로 직전 주 1406원보다 낮아졌다.

비말차단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546원에서 544원으로 내렸고 오프라인 가격은 676원으로 같았다.

식약처에 따르면 마스크를 생산하는 업체는 993곳으로 올해 1월(137곳)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724건 △수술용 216건 △비말차단용 485건의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식약처는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