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공회의소 차기 회장 후보 접수 21~30일까지
회장 적임자 추천 절차 합의…먼저 후보 간 조정 유도

부산상공회의소 차기 24대 회장 선거가 다음주부터 본격 진행된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롯데호텔에서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기 회장 입후보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입후보 자격은 자천 또는 상공인 추천서 3장 이상을 받고 23대 의원 중 상의회비를 완납한 상공인이면 된다.

내년 2월 예정된 차기 회장 선출을 두고 갈등을 빚은 부산상의는 추천 대상자 중 일차적으로 추천 후보 간 조정을 유도하기로 했다.

상의 회장 후보 추천과 관련한 조정기간 등은 내년 1월 초 회장단 회의를 열어 기간과 방법 등을 정해 추천 또는 투표로 차기 회장을 뽑을 방침이다.

만약 조정을 통해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으면 임시의원총회를 열고 후보자 정견 발표를 듣고 나서 의원 투표로 과반을 득표한 후보를 차기 회장 적임자로 선출한다.

차기 회장 적임자 추천 주체는 현 의원부 120명이다.

현재 차기 상의 회장 후보군에는 박수관 와이씨텍 회장, 백정호 동성화학 회장, 송정석 삼강금속 회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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