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가족의 응원을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앞에서 수험생이 가족의 응원을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올해 수험생은 '코로나19'라는 암초에 사상 처음으로 12월에 수능을 치르는 세대가 됐습니다. 다행히 방역당국과 교육부의 노력으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수험생과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도 모두 응시할 수 있게 됐습니다.

3차 대유행 속에서 실시되는 이날 수능 고사장 풍경은 예년과 사뭇 달랐습니다. 각 시도 교육청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염려해 수능 응원을 금지했습니다.

매년 수능일이면 좋은 자리를 차지하고 선배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던 후배들의 시끌벅적한 응원이 사라지고, 응원 현수막이 그 자리를 대신했습니다. 수험생은 모두 마스크를 쓴 채 교문 앞에서 가족의 배웅을 받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수험생들은 입실을 완료했습니다. 곳곳에서 경찰차도 수험생의 발이 되어 맹활약을 했습니다.

굳게 교문이 닫히고,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습니다. 오늘만 바라보고 열심히 달려온 모든 수험생이 노력한 만큼의 결과를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설혹 만족하지 못한 결과를 받는다 하더라고 큰 실망은 안 했으면 합니다. 아직 인생에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았습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이 체온 확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이 체온 확인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사진=최혁 기자

사진=최혁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마스크 쓴 수험생이 가족들의 응원 속에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 사진=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마스크 쓴 수험생이 가족들의 응원 속에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주 늦춰진 이번 수능은 역대 최소인 49만3433명이 응시한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 사진=뉴스1

사진=변성현 기자

사진=변성현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한 편에 유증상 수험생들을 위한 대기실이 준비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 한 편에 유증상 수험생들을 위한 대기실이 준비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에게 펜을 나눠주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감독관이 수험생들에게 펜을 나눠주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자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앞두고 자습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지정석에 앉은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광주 서구 화정동 광덕고등학교에 마련된 시험장에서 지정석에 앉은 수험생이 시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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