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

한국남부발전 박명석 연구개발부장(왼쪽 세 번째)이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과 중소 협력사가 공동 개발한 ‘유압바이패스 정량펌프’ 기술이 ‘2020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에서 금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부발전은 오는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발명특허대전에서 이와 같은 성과를 냈다고 2일 밝혔다.

특허청 주최, 한국발명진흥회 주관의 발명특허대전은 우수기술과 기술선진국 도약을 위한 신기술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시상하는 자리로, 올해 39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총 570개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이 가운데 58개 발명품이 발명특허대전에서 기량과 우수성을 겨뤘다.

남부발전과 중소협력사가 출품한 유압바이패스 정량펌프 기술은 내처리 약품 주입펌프의 유량제어 방식을 개선한 기술이다. 펌프 맥동현상으로 인한 설비손상과 비교적 낮은 정밀도 등 기존 기계식 스프링 제어방식의 취약점을 보완한 것이다. 연간 2000여 만원의 약품비 절감 효과는 물론, 중앙신호에 의한 약품 자동주입으로 인력 운영효율 증대, 외산 부품의 국산화로 인한 수입대체효과(1세트 500만원)가 기대된다.

남부발전은 하동발전본부 3호기 실증을 완료하고, 하동 5~8호기로 확대, 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남부발전은 발전소 설비 성능개선 및 부품 국산화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대·중·소 기업의 협업을 바탕으로 우수 기술도입을 위해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정책을 펼친다는 복안이다.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발전소 기자재 국산화 노력을 인정받게 된 값진 성과”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 신기술 개발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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