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취업]
대학생 1인 생활비 58만2000원...5년만에 22만원 늘어
올해 알바킹은 '방청객 보조출연' 시급 1만 7992원
대학생 1인 한달 평균 생활비 얼마일까

대학생 월 평균 생활비는
대학생들이 생활비로 한달 평균 59만 2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36만6000원보다 22만여원이 더 늘었다.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이 대학생 1081명을 대상으로 '월 평균 생활비'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5년전보다 약 22만6000원을 더 많았다. 대학생들이 생활비로 가장 많이 지출하는 항목은 '식비(53.4%)' 였다. 이어서 △자기계발비(20.5%) △교통비(15.9%) 등이었다. 코로나19로 지갑이 얇아지면서 △쇼핑비(4.4%) △술값 등 유흥비(3.1%) △영화관람 등 문화생활비비중은 줄었다. 생활비 조달은 41.3%가 '부모님 용돈과 알바비'라고 대답했다.
채용시장 '코로나19'쇼크
올해 채용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가 컸다. 취업 사이트 사람인이 기업 485개사에 ‘2020년 채용시장 이슈’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44.5%(복수응답)가 ‘채용 규모 축소’를 꼽았다. 바이러스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채용절차도 비대면으로 확대(23.7%)한 기업이 늘었다. 인사담당자들은 코로나19 여파가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은 △채용규모 축소(34%, 복수응답)△원격/재택근무 확대(30.1%) △비대면 채용 확대(24.3%) △주52시간근무 정착(21.4%) △유연근무제 확대(20.8%) 등이 주요 인사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급 높은 알바·낮은 알바는
가장 높은 시급이 높은 알바는 ‘보조출연.방청객’ 아르바이트로 시간당 평균 1만7992원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사이트 알바몬이 자사 플랫폼에 등록된 알바 시급 빅데이터 1279건을 분석한 결과다. 이어 △피팅모델(1만6847원) △요가·필라테스강사(1만6609원)△나레이터모델(1만3540원) △컴퓨터.정보통신(1만3154원) 등의 시급이 높았다. 알바몬에 따르면 올해 알바시급은 평균 9279원으로 법정 최저시급 8590원보다 689원이 많았다. 이에 비해 시급이 가장 낮은 알바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평균급여는 8686원이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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