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사랑제일교회 옥상에서 신도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화물질을 옮기고 있는 모습. 2020.11.26 [사진=연합뉴스]
사진은 사랑제일교회 옥상에서 신도로 추정되는 인물이 인화물질을 옮기고 있는 모습. 2020.11.26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서울 종암경찰서에 따르면 이 경찰서 전담수사팀은 오전 7시30분께부터 교회 본관과 별관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 투입된 인원은 45명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에 저항하는 과정에서 일부 관련자들이 화염병을 동원한 일 등 불법행위를 수사하기 위한 것이다.

경찰은 교회 측 변호인이 현장에 도착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명도집행 과정의 불법행위 수사 과정"이라며 "영장 집행으로 증거물을 확보하고 신속·엄정하게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송렬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