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로고. 사진=한경DB
미래에셋대우 로고. 사진=한경DB
최근 여의도 증권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대우 사옥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미래에셋대우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7일 여의도 사옥에서 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진행된 추가 검사에서 이같이 확인됐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확진자와 같은 층에서 근무한 직원 전원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 27일 이후 발생한 확진자는 총 6명이다.

다른 직원들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추가적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자체 방역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해당 공간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들 모두 재택근무로 전환할 예정"이라며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