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

강원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유엔이 정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12월 5일)을 기념하고자 2011년부터 진행해 온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국민추천 등 다양한 경로로 선정된 대상자·단체를 엄격히 검증·심사해 수여하는 자원봉사 분야의 권위 있는 상이다.

도는 지난해 동해안 산불과 태풍 등 대규모 재난·재해 상황에서 자원봉사단체와 관련 기관 사이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이재민 구호와 응급복구 활동을 빠르게 지원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범도민 '안심 마스크' 제작 운동을 전개해 소외계층 지원을 지원하고 '클린 강원 자원봉사 캠페인' 등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봉사자 칭호 제도 신설 등 제도개선과 신규 프로그램 발굴을 위한 인프라 구축, 자원봉사 참여율 등 정량평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무총리 표창 개인 부문에는 박영자 대한적십자사 강원지사 설악봉사회 봉사원, 단체 부문에 원주 누리 야간학교와 치악산 자원활동가 모임이, 장관 표창에 개인 5명이 수상한다.

최문순 지사는 "이번 수상은 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솔선하는 도내 42만 명의 자원봉사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강원도가 자원봉사 분야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접근성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4일 예정됐던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으며 상장 및 부상은 별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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