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10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지자체 부문 단독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기후변화센터는 한 해 동안 국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한 지자체, 기업, 학계, 개인 등을 선정해 2011부터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를 시상하고 있다.


그동안 지자체 부문에서 서울특별시, 경기 수원시, 강원도, 제주도, 대구광역시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시는 전국 최초로 기후위기 문제를 전담하는 ‘기후에너지과’를 신설했으며, 지구의 날 기념 소등 캠페인, 세상을 바꾸는 기후변화 토크 콘서트, 찾아가는 기후변화 시민교육 등 시민 대상 다양한 기후변화 교육과 시민 체감형 사업을 추진했다.


또 시는 기후의병 양성을 위해 민간단체 등의 기후변화 대응 활동 촉진 등의 내용을 담은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 조례’를 제정해 기후위기 대응의 발판을 마련했다.


도시재생지역 내 폭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함께 그린 광명 쿨루프 사업’도 추진해 여름철 냉방에너지를 절감에 앞장서왔다.


한편 시는 2050년 탄소 중립을 목표로 광명형 뉴딜 통합 용역을 추진해 광명시만의 기후변화 해결 솔루션을 찾아 '넷제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매년 이례적인 폭염과 한파 등의 이상기후가 빈번한 가운데, 이런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나 혼자만의, 또는 특정 지방 정부 하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라며 “‘먼 길을 가려면 반드시 함께 가야한다’ 말처럼 특히 기후 대응에 있어서는 모든 사람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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