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는 교통사고 다발지점에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교통안전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는 사고 다발지점에서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서다.


시는 이에 따라 이달 중 과천대로 상행(문원동 4-6)도로에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는 도로에 매설된 루프검지기를 통해 신호 위반과 과속 여부를 감지하는 기존 무인 단속카메라와는 달리, 레이더 검지기를 통해 차량의 궤적을 추적하여 단속하는 방식이다.

시는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가 한 개 차로가 아닌 두 개 이상의 차로에 대해 동시에 단속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속 차로를 피해 법규 위반 주행을 하는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무인단속카메라 설치는 운전자들이 속도를 줄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별양로 과천고교삼거리 청계초등학교 앞 도로에 다차로 레이더 감지 스마트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한 바 있다. 과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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