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외국인직접투자 올해 목표 83% 유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 투자 유치 목표 달성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금액이 이날 현재 5억4천700만달러로, 연간 목표액(6억5천600만달러)의 83%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전 세계 FDI가 감소하면서 그동안 국내 다른 경제자유구역들의 롤 모델로 평가받아온 인천경제자유구역도 투자 유치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천경제청의 지난해 FDI 신고액은 9억645만 달러로 전국 7개 경제자유구역 전체 FDI 신고액 10억2천500만 달러의 88.4%를 차지했다.

하반기 들어서는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이미 투자한 기업들을 통한 신규 투자 유치와 증액 투자 유도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다.

송도 콜드체인클러스터에 투자한 미국의 펀드매니지먼트기업 EMP 벨스타가 증액 투자를 위해 3억 달러를 추가로 신고했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에 투자한 미국의 인스파이어 인티그레이티드리조트도 증액 투자를 위해 2억 달러를 추가로 신고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앞으로 투자기업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기업 경영활동 지원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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