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하루' 김상우 PD의 새 학원 로맨스…"설렜던 시절 떠올릴 것"
'라이브온' 황민현 "그동안 꿈꿔왔던 역할 맡아 대만족"

"고은택이라는 캐릭터는 제가 예전부터 바랐던 역할이에요.

첫 드라마를 하게 된다면 이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상상했었는데, 그런 역을 맡게 돼 정말 만족해요.

"
그룹 뉴이스트의 멤버 황민현(25)이 JTBC 드라마 '라이브온'으로 안방극장 데뷔를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연기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그는 17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현장이 처음이라 지금까지 해 온 것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여야 한다는 점이 어려웠다"면서도 "첫 촬영까지도 긴장이 많이 됐지만 감독님과 동료 배우들 덕분에 점점 떨림이 즐거움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라이브온'은 한 고등학교에서 인기 피라미드의 정점에 있는 백호랑(정다빈 분)이 방송부에 들어가 완벽주의자 방송부장 고은택(황민현)을 만나며 벌어지는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라이브온' 황민현 "그동안 꿈꿔왔던 역할 맡아 대만족"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에서 조건만남을 하는 고등학생 서민희 역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정다빈은 "'인간수업'의 민희와 '라이브온'의 호랑이는 나이가 똑같다는 것 외에는 같은 점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겉으로는 가시 돋친 인물로 보이지만 다른 친구들의 도움으로 성장해나가는 호랑이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2000년대 초반 만 3세의 나이로 광고를 통해 '아이스크림 소녀'라는 별명을 얻은 뒤 연예계 생활을 시작한 그는 "처음 학기가 시작될 때는 친구들이 반에 많이 찾아오기도 했다"며 학창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

'라이브온' 황민현 "그동안 꿈꿔왔던 역할 맡아 대만족"

'라이브온'에는 황민현과 정다빈 외에도 노종현, 양혜지, 연우, 최병찬 등이 출연한다.

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어하루')의 김상우 PD가 연출을 맡았다.

김 PD는 "10대 시절은 설렐 일도, 고민할 일도 많아서 지나가는 시선 하나에도 흔들리는 시절이라는 걸 깨달았다"며 "지금 그 시절을 보내고 있는 친구들에게 단순히 격려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응원을 보내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10대로 살아가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학창 시절 설렜던 시절을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청자분들도 설레는 부분들을 보다 보면 재밌게 봐주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17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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