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인재포럼 2020 - AI와의 공존

■ 온·오프 참가자들 "포럼 감동"
올해 글로벌인재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 온·오프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덕분에 지방과 해외 곳곳에서도 세계적인 석학과 인사 전문가들의 강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온라인 참가자들은 유튜브와 네이버TV, 이벤터스(온라인 행사 중계 플랫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재포럼에 접속했다. 유튜브를 통해 ‘인공지능(AI)시대, 다시 학교를 설계하다’ 세션에 참가한 김창길 씨는 “폴 김 스탠퍼드대 교육대학원 부원장이 AI 시대의 새로운 교육 혁신에 대한 프로그램을 설명해준 부분이 크게 와닿았다”고 말했다.

창원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한 참가자는 “서울에 가지 않고도 집에서 석학들의 주옥같은 강연을 들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현장 행사에서는 올해도 인재포럼의 단골손님인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안현승 길벗출판사 대리는 “코로나19 이후 근무 체계를 어떻게 바꿔나가야 할지가 관심인데 강연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어가게 됐다”며 “온라인으로 강연을 들을 수도 있지만 역시 현장에서 참석하는 게 몰입과 집중이 잘되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 업무와 AI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경기 고양시에서 온 대학생 안혜수 씨는 “강연을 듣다 보니 AI가 내 전공인 게임 교육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교육 환경이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하다”고 했다.

박상용/배태웅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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