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 서울역 부근 열차 고장, 정오부터 '양방향 운행재개'
서울교통공사와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분부터 1호선 상행선(소요산·의정부 방면) 전동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하행선(인천·신창 방면) 운행은 앞서 오전 11시24분쯤 시작됐다.
앞서 서울역 부근을 지나던 상행선 전동열차에서 고장이 나 상·하행선 용산~광운대역 구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고장 전동차에 탔던 승객들은 모두 서울역에서 내렸다.
당초 서울역~청량리 구간 운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용산역과 광운대역에 열차 회송시설이 있어 나머지 구간 정상 운행을 위해 용산~광운대역 구간의 열차 운행을 중단시켰다는 설명이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정확한 지연 상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지만 이날 사고로 30~40대 정도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코레일 관계자도 "열차 고장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양방향 운행이 재개됐지만 정상적 스케줄대로 운행하는 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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