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는 해외취업에 성공한 30명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를 발간했다.
KOTRA는 해외취업에 성공한 30명의 생생한 스토리를 담은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를 발간했다.
KOTRA가 해외 취업 성공사례를 담은 수기집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를 지난 11월 6일 출간했다.

이 수기집에는 최근 주요 해외 취업처로 떠오른 일본을 비롯해 베트남, 중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뿐아니라 미국, 독일, 호주 선진국 취업자들의 이야기도 담겨 있다. 이 책에는 사례별로 해외 취업 동기, 준비과정, 취업정보, 이력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현지 적응방법 등의 자신만의 생생한 경험담이 녹여있다.

넓은 세계에서 일을 찾은 30명의 '취업성공 스토리'
KOTRA는 지난 2017년부터 매년 해외취업 성공자를 대상으로 수기를 공모했다. 올해는 78인의 해외취업 성공자가 응모해 그 가운데 30명을 엄선해 모았다. 이 책에는 4개국 언어에 능통해 국내 대기업에 여러번 노크했지만 잇단 탈락에 해외로 눈을 돌려 싱가포르 물류회사에 당당히 입사한 정인형씨의 성공사례 등을 비롯해 끈질김과 성실함으로 미국 방송사에 취업한 김지온 씨의 사연들이 담겨 있다.

‘해외로 나간 청년들, 세계를 JOB다’는 KOTRA가 운영하는 해외취업 카페 ‘해취투게더’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취업 관련 기관과 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해외취업 공모전에 영상분야도 추가했다. 합격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일터에서의 모습도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다. 김태호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미지의 세계를 향한 두려움을 이겨낸 해외 취업 선배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우리 청년들이 보다 넓은 세상에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