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LH “청년주거 문제 해결”...행복주택 730가구 보급
충남 천안시는 행복한 청년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성지구 행복주택 건설공사를 본격화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천안 부성도시개발지구 사업부지에서 박상돈 시장을 비롯한 LH 관계자, 주민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열었다.

두 기관은 2022년 8월 완공을 목표로 1041억원을 투입해 청년과 주거약자를 위한 행복주택 730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 현재 공사 중인 두정동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228가구)과 동면·입장면에 추진 중인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152가구)을 통해서도 청년들의 주거문제를 해결하기로 했다. 전체 공급 규모는 952가구다.

박상돈 시장은 “청년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