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요양병원 등 노인시설 종사자 2만3천명 전원 '음성'
인천시는 노인주간보호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9∼28일 지역 내 노인요양시설·요양병원·정신병원의 이용자와 종사자 2만3천315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시는 코로나19가 산발적으로 집단 발생하는 상황에서 '조용한 전파'를 차단하고 고위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종사자 전수 검사를 해 전원 음성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시는 신규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하고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유증상자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