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술로 어르신 건강관리…보건소 24곳 시범사업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 달 2일부터 대상자를 차례로 모집, 각 지역 보건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건강측정기기, 스마트폰 등으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보건소 담당자는 첫 면접에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을 직접 찾아 혈압계, 혈당계, 스마트밴드(활동량계), 체중계, AI생활스피커 등 건강측정기 5종을 제공하고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또 보건소 담당자와 어르신이 함께 '매일 걷기', '세끼 챙겨먹기' 등 건강관리 목표를 정한 뒤 앱과 유선전화 등을 통해 이행 정도를 약 6개월간 점검하게 된다.
복지부는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속에서 이번 시범사업이 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비대면 건강관리 효과성을 분석하고 사업 확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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