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피격돼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모씨의 유가족이 청와대에 정보공개청구를 요청했다.

피격 공무원의 형 이래진 씨(55)는 2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정보 전달 과정이 어떻게 잘못됐는지 밝히고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며 “국방부가 북한과 통신이 가능한 사실을 알고 있는데도 이 점을 숨기고 청와대에 보고했는지 파악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그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에게 쓴 ‘상소문’이라는 제목의 편지도 공개했다. 이씨는 이 편지에서 김홍희 해경청장과 서욱 국방부 장관의 해임도 요청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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