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청담동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강남 청담동 한 건물 공사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백골 시신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저녁 6시께 강남구 청담동 한 건물 공사 현장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됐다고 28일 밝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해당 건물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함께 신원 파악에 나서는 한편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장 감식이나 구두 소견 결과 추락사로 추정하고 있지만 부검을 통해 타살 혐의점 유무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