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성민 국회의원(울산 중구)은 27일 "울산시 중구 혁신도시에 신세계가 스타필드형 복합쇼핑몰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신세계 백화점 김정식 부사장 등을 만나 신세계 울산 부지 개발계획 로드맵을 발표했다"며 "신세계는 울산 혁신도시 부지에 스타필드형 복합쇼핑몰과 레지던스를 건립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공개된 '울산 부지 개발계획' 로드맵을 보면 신세계는 주차대수 4천 대 이상, 건물 연면적 33만㎡ 이상의 대규모 복합개발 상업시설과 레지던스를 짓는다.

상업시설은 스타필드형 복합쇼핑몰로 추진한다.

별마당 도서관, 운동시설, 공공시설 등 주민 편익 시설도 조성한다.

신세계는 내년에 세부 일정을 수립해 개발용역 및 건축설계, 인허가를 거쳐 2023년 착공, 2025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등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세계 백화점 측의 큰 결단이 있었다"며 "신세계가 복합시설을 준공할 때까지 그 책임을 완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