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추가로 파악된 서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명이라고 서울시가 전했다.감염경로를 보면 △용인시 음식점 모임 관련 4명(서울 누계 18명) △중구 소재 콜센터 관련 1명(〃 6명) △해외 유입 2명(〃 45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4명(〃 264명) △산발 사례나 옛 집단감염 등 '기타' 7명(〃 3105명) 등이다. 방역 당국이 아직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2명(〃 1005명)이다이날 오후 6시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5871명으로 집계됐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국민연금이 배터리사업 분할 계획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국민연금은 오는 30일 열리는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할 계획이다.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27일 제16차 위원회를 열어 LG화학 주주총회에서 다뤄질 분할계획서 승인에 대한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위원회는 "분할계획의 취지 및 목적에는 공감하지만, 지분가치 희석 가능성 등 국민연금의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반대 결정 이유를 밝혔다.다만 일부 위원들은 이견을 제시했다고 위원회는 전했다.LG화학은 30일 배터리사업부 물적분할을 결정짓는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LG화학의 소액주주들은 배터리 사업을 보고 LG화학에 투자했는데 배터리 사업부가 분할되면 신설 법인의 주식을 보유할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국민연금은 LG화학의 2대 주주다. LG화학의 지분율을 보면 ㈜LG와 특수관계인(34.17%), 국민연금(10.20%), 1% 미만 소액주주(54.33%) 순이다.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55조8000억원 규모다.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는 것은 2017년 취임 후 4번째다. 지난 7월 16일 21대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104일만이다. 연설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경제분야 반등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연설에서는 한국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할 것"이라며 "위기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 낸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킬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