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경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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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임원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가 머물렀던 서울 중구 본점이 폐쇄됐다.

24일 조선비즈에 따르면, 우리은행 그룹장 A씨가 전날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8월 서울 강북구 우리은행 수유동 금융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일은 있었다. 하지만 본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리은행 측은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에게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실시 여부를 상담하라고 했다.

또 우리은행 측은 모든 임원들에게 이날 중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역학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자택에서 대기하라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조치에 따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