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사라지지 않고 결국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도화지에 물감을 꾹꾹 찍어 바르거나 아무렇게나 휙 뿌린 것 같은데, 다양한 색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아름답기만 합니다.

'주황색' '빨간색' 등 한 단어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 없는 색의 다양함이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산야를 물들인 알록달록 단풍과 길섶에 핀 수수한 가을꽃도 눈길을 잡아끄는 주인공입니다.

고아한 아름다움과 은은한 향이 일품인 국화가 활짝 피고, 국토에 펼쳐진 산은 홍엽(紅葉)이 절정입니다.

길에 떨어진 낙엽도 낭만을 전합니다.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었지만 마음 편히 '단풍 관광'에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가을을 놓치면 금세 온몸을 움츠러들게 하는 겨울이 올 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아쉬운대로 일단 랜선으로 가을 풍경 함께 하시죠.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달리는 차량의 유리 너머로는 따가운 햇볕과 차가운 바람이 공존합니다.

당장이라도 밖으로 나가 거리를 거닐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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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농촌으로 가면 또 어떤가요.

황금빛으로 물든 들녘은 막바지 추수에 분주하고 한 해 동안 자란 과실은 고유의 색과 맛을 자랑합니다.

'풍요'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릅니다.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화려한 가을 색은 알겠는데 모니터가 구현하는 색은 오감을 만족시키지는 못합니다.

가보고 싶습니다.

느끼고 싶습니다.

여행을 위한 방역지침으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밀접, 밀집, 밀폐 등 이른바 3밀 환경을 피하고 단체 행사는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최근 "환기가 안 되는 밀폐된 환경, 거리두기가 되지 않는 밀접·밀집한 공간, 즉 3밀 환경이라면 어떤 시설이나 장소에서도 코로나19 전파가 가능하다"며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사진톡톡] '랜선으로 만나는 가을'

그러면서 "단체 버스 여행, 여행 후에 이어지는 식사와 뒤풀이 모임 등을 통한 전파도 위험하다"면서 "가급적이면 가족 단위의 안전한 여행을 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가을 여행은 가족여행이 좋겠습니다.

멀리 갈 여유가 없다면, 가족과 함께 한나절 나들이라도 하면 어떨까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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