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발생한 광주 학교·병원 전수 검사서 모두 음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학교 학생·교직원, 병원 환자·의료진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 다행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 509번 확진자가 다니는 광산구 월봉중 학생 544명, 교직원 84명 등 628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학원 등에서 접촉한 학생 등을 추가로 검사하고 있지만 우려했던 교내 전파는 발생하지 않아 한숨을 돌렸다.

또 다른 확진자 2명이 드나들었던 광주 북구 광주병원 환자 37명, 의료진 229명 등 266명도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이 병원 5병동을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했다.

환자 중 퇴원해도 되는 것으로 판단한 30명은 퇴원 후 자가격리하고 나머지 7명은 병원 안에 1인 1실로 격리했다.

당국은 또 12일 오전 8시 21분∼10시 20분, 오전 9시 41분∼11시, 14일 오전 8시 44분∼11시 14분, 16일 오전 8시 33분∼9시 50분에 광주병원 신관 2층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