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 이수일·사진)는 지난 21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임직원과 함께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코로나19 극복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활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혈액 수급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정 나눠 한국타이어가 경기도 판교 본사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남부혈액원에서 진행하는 코로나19 극복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원활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회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 문진, 체온 측정, 방문명단 작성, 손 소독 등을 진행하고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코로나19 조기 종식과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억원, 대전시 대덕구를 비롯한 충청지역 지방자치단체에 7천만원 등 취약계층 내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금호타이어, 체코 스코다 OE 공급 확대▶ 현대차, 상품성 강화한 '2021 베뉴' 출시▶ 르노 CEO, "알피느 포기 안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전기자동차 전용 타이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면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엔진 소음이 없고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운 전기차는 맞춤형 타이어를 사용해야 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올해 연말 출시 예정인 포르쉐의 첫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기로 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포르쉐는 부품 선정에 있어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기업"이라며 "포르쉐가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해 출시한 첫 모델에 한국산 타이어를 선택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테슬라의 주력차인 '모델3'에도 이미 신차용 타이어를 납품하고 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와 다른 기술이 필요하다. 우선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는 저소음 설계 기술이 필수적이다. 전기차는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엔진 소음이 나지 않는 탓에 타이어가 도로에 접촉할 때 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또 전기차는 배터리의 무게 때문에 동급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타이어 하중이 높아져 내구성도 강화해야 한다.전기차 특유의 빠른 반응성도 감안해야 한다. 전기차는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부터 최대 토크에 도달할 만큼 출력이 강하고 초기 가속력이 높다. 이를 노면에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서는 타이어의 접지력(차량이 미끄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능력), 핸들링, 제동성 등도 향상돼야 한다.한국타이어는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세그멘트별로 맞춤형 개발 전략을 세웠다. 꾸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지난 9월 2세대 전기차 타이어 '키너지 EV'도 출시했다. 최근에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2022~2023 시즌 전기차 타이어 독점 공급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 통해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고 전기차용 타이어 원천 기술을 발전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글로벌 최상위권 수준의 기술력,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운전자에게 최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다양한 기후 환경에서 최적의 성능 발휘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4계절용 SUV 타이어 '키너지 4S 2 X'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새 제품은 지난해 출시한 승용차용 타이어 키너지 4S 2의 SUV 전용 제품이다.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획득해 겨울철 다양한 도로조건에서도 안전한 주행성능을 발휘하는 게 특징이다. 제품은 트레드 중앙에 넓은 그루브를 배치해 배수성능을 향상시키고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형태의 V자형 그루브 패턴을 통해 핸들링 성능을 강화했다. 키너지 4S 2시리즈는 유럽에서 먼저 인정받고 국내에 출시한 상품이다. 한국타이어는 키너지 4S 2시리즈의 SUV용 타이어 출시와 함께 승용차용 제품도 19인치까지 규격을 확대 출시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계획이다.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하이빔]자동차 화재, 어떤 기업 많았나▶ 기본 트림 비교, 5시리즈 '가격' vs E클래스 '성능'▶ [시승]닮은 듯 다른 SUV 형제, 벤츠 GLA·GLB▶ 제네시스, 두 줄 쿼드램프 입은 '더 뉴 G70'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