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분석, 내 결백 밝혀줄 것"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 12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취재진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라임 사태' 연루자인 이강세 스타모빌리티 대표로부터 돈을 건네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청와대에서 만난 이후 다시 만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강 전 수석은 19일 TBS 라디오에 나와 2019년 7월 28일 청와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났지만, 이후로는 "어떤 형태로도 이 대표 또는 그와 관련된 사람을 만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 전 수석은 청와대 집무실에서 이 대표를 만났을 당시 돈을 받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검찰이 강 전 수석의 당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록을 분석한다는 보도가 나왔고, 일각에서는 검찰이 강 전 수석과 이 대표가 청와대 만남 뒤 다른 장소에서 다시 접촉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강 전 수석은 "GPS 분석을 환영한다. 저의 결백을 밝혀줄 것"이라면서도 "작년 7월 이후 검찰이 수도 없이 조사했는데 이제와서 GPS를 분석한다는 것이 조금 괘씸하다"고 말했다.

야당의 특검 주장에 대해서는 "특검은 성공한 적이 별로 없어 매우 신중해야 한다"며 "드루킹 특검도 본질에서 벗어나 애먼 김경수 경남지사를 잡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