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테마카든 내 장미원에서는 10월 말까지 약 4,5000주의 가을 장미를 만나볼 수 있다.테마가든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1,2단지를 재정비하고 노화된 장미도 새롭게 식재했다. 장미는 품종별로 1~4단지로 명명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올해 봄에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렛 등 신품종으로 대체된 1, 2단지의 장미는 꽃 색상도 더 선명하고 향기도 진하다. 10월에도 장미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현재 기온이 장미 생육에 적당하고(18~24℃)이고 8월부터 장미 윗가지를 자르고, 드론을 활용한 병해충 방제, 비료주기 등 집중 관리를 해왔기 때문이다.현재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와 같은 세계의 다양한 장미 품종이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다수 품종이 추위에도 잘 견뎌 가을 장미는 10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테마가든의 장미원 외에도 가든멈, 아스타, 댑싸리, 국화 등 다양한 가을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휴(休)정원, 수려한 경관 속에서 산책을 할 수 있는 호숫가, 과실나무들이 심어져있는 고향정원도 시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명소다.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은 야외공간으로 관람이 가능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시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과 거리두기를 지켜야한다.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서울대공원 공식 블로그를 통해서도 아름다운 장미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고소하면서도 오독오독한 식감으로 언제 어디서나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일상 속의 영양 간식, 견과류. 우리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코로나19에 환절기까지 겹친 이 때 먹으면 더 없이 좋은 식품이다. 가을 건강 간식으로 추천하는 견과류 3총사를 만나보자.◎ 아몬드 아몬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세포의 노화에 대응하고 각종 질병을 억제해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아몬드 속 풍부한 비타민 E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피부 노화를 늦춰주기 때문에 피부를 촉촉하게 해준다. 단백질과 식이섬유, 마그네슘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아몬드는 성인 기준으로 하루 23알(30g) 정도 섭취하면 적당하다. ◎ 캐슈넛 비교적 부드러운 식감으로 아이들도 먹기 좋은 캐슈넛은 혈관계 질환을 개선시켜주고, 철분과 엽산이 풍부해 임산부 뿐만 아니라 빈혈로 고생하는 여성이 먹으면 좋다. 캐슈넛에는 인체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각종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비타민K, 비타민 B1 등 각종 비타민 성분을 비롯해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체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적은 섭취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변비에도 효과적인 식품으로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인기지만, 과다 섭취 할 경우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호두 인기 있는 견과류 중 하나인 호두는 뇌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졌다. 호두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뇌의 산화를 막아주며,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몸 속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낯춰주는 효능이 있어 꾸준히 섭취하면 혈압을 내리고 혈전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며, 신경 안정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불면증으로 고생할 때 먹으면 좋다. 단, 과다 섭취 시에는 부작용이 나타날수 있으므로 하루 6~7개 (28g) 정도만 섭취할 것을 권한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