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13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기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공무원 등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대덕구는 주민의 참된 행복실현, 코로나19 이후 위기극복을 구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아 △특색 있는 제도 마련 △주민체감형 정책 실현 △대덕구형 동네 돌봄 추진 △내 삶을 e롭게 바꾸는 선순환경제 구축 △코로나19 이후 위기관리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7월 대전에선 처음으로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발행해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과 주민참여를 기반으로 지역특성이 반영된 대덕형 그린뉴딜 정책 추진 등도 높게 인정받았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그동안 민선7기를 성원해 주신 대덕구민들과 저와 함께 열심히 뛰어준 우리 공직자들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행복을 최우선으로 삼고, 내 삶이 바뀌는 행복대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