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인 루이즈 글릭이 올해 노벨 문학상의 영예를 받았다.

스웨덴 한림원은 8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림원은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개인의 존재를 보편화시키는 분명한 시적 목소리"를 기리며 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루이즈 글릭은 1968년 '퍼스트본'으로 등단했으며 미국 현대문학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 중 한 명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에 관한 12권의 시와 몇 권의 수필을 출판했다.

노벨상 수상자는 총상금 약 10억9000만원(900만크로나)와 함께 노벨상 메달과 증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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