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고시’로 불리는 삼성의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가 이달 31일과 다음달 1일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각 계열사는 하반기 공채 지원자 가운데 1차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필기시험 등에 대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은 상반기와 동일하게 개인정보보호용 신분증 가리개와 스마트폰 거치대 등 시험에 필요한 도구를 담은 꾸러미(키트)를 발송하고 시스템 점검을 위한 예비소집도 할 계획이다.

온라인 GSAT은 수리·추리영역 두 가지로 구성된다. 사전 준비 60분, 시험 60분 등 약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응시자는 스마트폰 모니터링 시스템에 접속해 자신의 시험 보는 모습을 촬영해야 한다. 삼성전자·삼성SDS의 소프트웨어(SW)직군 응시자는 10월 18일 별도의 코딩 테스트를 치른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