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등이 개최한 제2회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 비대면 세미나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청 등이 개최한 제2회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 산업혁신 아카데미’ 비대면 세미나 모습.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연구원, 인천대,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와 함께 ‘제2회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비대면 세미나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줌(ZOOM) 화상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행사는 인천지역의 로봇, 드론, 물류 등 무인이동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연관 산업의 정부 정책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추상현 인천테크노파크 로봇산업센터장은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주제로 로봇산업 동향 및 정부 정책과 주요사업 방향을 소개했다. 송상화 인천대 물류대학원 교수는 ‘물류로봇의 산업 응용 동향 및 시사점’을 주제로 물류산업에서의 로봇 도입 필요성, 국내외 사례 및 향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창묵 인천대 교수는 ‘무인 이동체 핵심기술(물류로봇 중심)’을 주제로 드론과 로봇의 공통기술이나 인지, 판단, 제어 핵심기술을 발표했다. 곽연준 아덴트로봇 대표는 산업현장 중심의 ‘스마트 물류의 현황 및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로봇·무인이동체 분야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를 책임지고 있는 박동삼 인천대 교수는 “스마트공장은 제조업 같은 전통 산업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을 결합해 생산시설들을 네트워크화하고 지능형 생산시스템을 갖춘 진화된 공장”이라며 “로봇이나 무인이동체 기술은 스마트공장의 기본이 된다”고 말했다.

IFEZ 산업혁신 아카데미는 인천경제청, 인천연구원, 인천대 산학협력단 3개 기관이 5대 사업 분야(스마트시티·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스마트 마이스, 로봇·무인이동체, 전통 제조사업)의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전문정보를 교류하는 행사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