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마감된 대학 비대면 교육 긴급지원 사업에는 신청 가능 대학 290곳 중 239곳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4년제 일반대가 138곳, 전문대가 101곳이다.

4일 교육부에 따르면 수도권 주요 대학 중에선 건국대, 동국대, 단국대, 세종대, 한국외국어대, 한양대(ERICA) 등이 신청했다. 연세대(서울)와 고려대(서울), 이화여대, 홍익대 등 적립금이 1000억원을 넘는 일반대 20곳과 전문대 2곳은 사업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신청하지 않았다. 국·공립대 중에서는 서울대와 서울시립대를 포함한 일반제 대학 34개교가 모두 신청했다. 진주교대, 춘천교대, 청주교대, 광주교대, 부산교대 등 일부 교대는 신청하지 않았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