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고·프리랜서 45만5천600명에 1인당 50만원씩 긴급지원금 지급
3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전날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지급 대상자 46만3천859명 가운데 45만5천600명(98.2%)에게 지원금 지급이 완료됐다.
지급액은 2천278억원에 달한다.
지급 대상자인데도 지원금을 못 받은 8천259명은 계좌정보 오류 등에 따른 것으로, 노동부의 추가 확인 작업 등을 거쳐 다음 달 초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번에 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는 노동부가 지난 7월부터 지급한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1인당 150만원)을 받은 사람들이다.
노동부는 1차 지원금 수급자 약 50만명 가운데 고용보험 가입자를 제외하고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다.
노동부는 다음 달 12∼23일에는 1차 지원금을 못 받은 특고·프리랜서를 대상으로 2차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이들은 지난해 연 소득(과세 대상 소득 기준)이 5천만원 이하이고 올해 8월 또는 9월 소득이 비교 대상 기간보다 25% 이상 감소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자가 예산 범위를 넘을 경우 노동부는 연 소득, 소득 감소 규모, 소득 감소율 등을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약 20만명을 선정해 1인당 1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