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생각하는 새만금 사업 방향은…"청정·친환경 개발"
국민이 생각하는 새만금 사업의 방향은 청정과 생태, 친환경적 개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만금개발청은 '국민이 함께 열어가는 2030 새만금 비전'을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새만금 사업에서 우선 해야 할 핵심 키워드'를 묻는 항목에 '청정하고 깨끗한' 이라는 응답이 1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생태·환경적인' 12.4%, '4차 산업혁명의' 8.2%, '융·복합적인' 6.4% 등이었다.

'향후 10년 새만금 사업을 이끌 성장 동력'으로는 녹색건축 등 친환경적인 개발(9.6%)을 가장 많이 꼽았다.

태양광·수소 등 재생에너지 산업 집적(8.7%), 신산업 분야의 연구 및 교육 인력 육성(8.0%), 스마트팜 등 농식품 산업 기반 형성(7.9%)이 뒤를 이었다.

지난 9∼23일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6천267명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 결과를 새만금 사업의 개발전략을 설정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