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은 29일 고용노동부의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창출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억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괴산군 일자리 창출 '전국 최우수'…포상금 1억원
이번 평가에서 군은 유기농 자원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괴산 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시스템 반도체 업체와 공조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괴산군은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천647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통해 2천700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지난해 고용률이 73.3%로 전년보다 2.9% 포인트 증가하는 등 충북도내 고용 지표 증가 1위에 올랐다.

서울시와 함께 '서울농장'을 조성, 영농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 귀농·귀촌 유인을 위해 노력하고 청년 보금자리, 행복 나눔 제비 둥지 등 근로자 정주 여건 개선에도 힘써왔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첨단 기업 투자 유치와 유기농 산업 발전을 통해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