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거주 50대 코로나19 추가 확진…'n차 감염' 추정
전북도 보건당국은 전주에 사는 A(50대 남성)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도내 코로나19 환자는 국내 발생 85명을 포함해 총 121명이 됐다.

거동이 불편한 A씨의 어머니는 모 주간 보호센터 입소자로 도내 110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도는 A씨가 어머니를 돌보면서 코로나19에 'n차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A씨 어머니의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에 나온다.

A씨는 전북도 내 '슈퍼 전파자'인 101번 확진자와 관련한 15번째 환자로 집계됐다.

도 보건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와 카드사용 내용,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