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는 25일 추석을 앞두고 시장 명의로 홈페이지와 블로그, '충주톡' 등 SNS에 청렴 서한문을 게시했다.

"선물 대신 덕담을"…충주시 추석 청렴실천 다짐
시는 서한문에서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펼치고자 노력하고 있으나, 잘못된 관행과 미비한 제도의 잔재가 여전히 청렴 사회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을 벌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수한 마음으로 대접하는 식사나 작은 선물 대신 정을 가득 담은 덕담으로 투명하고 깨끗한 충주시가 구현되도록 시민 여러분들도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직무 관련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선물이나 금품 등은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배돼 서로에게 불이익이 갈 수 있다"고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