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年 6% 이상 성장
국가 미래 이끌 동력으로 육성"
박남춘 인천시장 "송도를 K바이오 전진기지로 키우겠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송도바이오헬스밸리를 미래 국가산업의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인천이 바이오헬스산업 집적단지로 급부상하면서 박남춘 시장(사진)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 지난해 바이오전문기업 셀트리온이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해 인천에 25조원을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제3공장 증설을 추진하는 등 주변 환경이 급변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K바이오를 육성하고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출할 필요가 있다”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가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도 바이오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머크 등 국내외 첨단바이오 기업이 입주해 국내 바이오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그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감염병 연구개발이 늘어나고 있다”며 “바이오산업은 고령화, 난치병 치료, 신종질환 대응 등으로 연 6% 이상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는 송도국제도시의 바이오클러스터로 조성된 4, 5, 7공구에 이어 송도11공구를 바이오단지로 추가 지정했다.

박 시장은 “첨단분야 연구소, 바이오벤처를 적극 유치하고 공동연구 및 교류를 활성화해 연구→생산→사업화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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