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정책·국정관리 등 4개 전공…일선 및 관리자급 인력 양성
공주대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내년 1학기부터 운영
공주대는 22일 교육부로부터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을 인가받았다고 밝혔다.

정책융합전문대학원은 오는 12월 신입생을 모집해 내년 1학기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 등 산업 분야 정책을 다루는 미래성장정책 전공, 해양수산부·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 등 1차 산업이나 대기환경 분야 정책을 다루는 지속가능 정책 전공이 있다.

교육부·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관련된 정책 분야를 다루는 포용 사회정책 전공,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일반 행정 정책을 다루는 국정관리 전공도 개설돼 일선 및 관리자급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행정·정책 분야 전문대학원으로서 입지를 갖추고, 중장기적으로 세종시 공동캠퍼스에 입주해 세종·충남 간 연계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책융합전문대학원 신설 승인은 40개 중앙행정기관과 공무원 1만4천748명이 세종시로 이전을 마친 가운데 공주대(공주캠퍼스)가 정부세종청사와 인접해 있고, 다양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점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