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1명은 실제 부산에 거주해 부산 확진자로 잡혀
부산 동아대 확진자 접촉·동선노출 경남 108명 검사(종합)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20일 밝혔다.

소규모 지역감염이 발생한 함양군(6명 확진)과 창녕군(3명 확진) 확진세가 주춤하면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전날 경남과 접한 부산 동아대 부민캠퍼스 학생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경남도에 해당 학생 2명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108명 명단을 통보했다.

20일 오후 5시 기준 경남도는 107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마쳤다.

1명은 곧 검사를 받는다.

검사를 끝낸 107명 중 1명은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부산시에 실제 살고 있어 부산 확진자로 잡혔다.

50명은 음성판정이 나왔고 5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경남 역시 오는 27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한다.

경남 18개 시·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81명이다.

253명이 퇴원했고, 28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