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30대 회사원 1명(파주시 114번)과 조리읍에 거주하는 모녀(파주시 115·116번) 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파주서 3명 양성…가족·직장동료 등 확진자와 접촉
최종환 파주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114번 확진자는 서울 관악구에 거주하는 30대 회사원으로, 직장이 파주시 탄현면에 있으며 배우자가 관악산 등산 중 확진자를 접촉해 먼저 양성판정을 받고 검사한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최 시장은 이어서 "115번 확진자와 116번 확진자는 조리읍에 거주하는 모녀 관계로, 모녀 모두 같은 직장에 다니고 있으며 최근 직장 내 확진자가 7명 발생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에 대해 역학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