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업체 최고 5천만원 대출 때 이자 2%P 보전
충남도,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들 자금용자 지원
충남도는 18일 충남신용보증재단·도내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와 '충남 스타트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대학 창업보육센터가 사업 자금이 필요한 기업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추천하면 재단에서 심사를 거쳐 80개 업체를 선정해 최고 5천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는 보증서를 발급해 준다.

충남도는 전체 대출이자 중 2%P를 지원한다.

기업들은 9월 기준 0.63%의 금리만 부담하면 된다.

협약에 참여한 14개 대학 창업보육센터는 건양대, 공주대, 남서울대, 단국대, 백석대, 백석문화대, 상명대, 선문대, 순천향대, 신성대, 청운대, 한국기술교육대, 한서대, 호서대 등이다.

충남도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 사업에 선정됐다.

도는 천안역세권에 스타트업 파크를 건설해 창업기업 500개를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천안역 반경 10㎞ 이내에 밀집해 있는 14개 대학들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