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명인·남도미향' 추석 특산물 특별전
전남도와 전남농촌융복합지원센터(전남6차센터)가 18일부터 27일까지 광주 신세계백화점에서 추석맞이 전남 농수특산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와 전남6차센터, 광주 신세계백화점이 협력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업체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광주 신세계백화점 1층에서 펼쳐질 특별전은 전남지역 식품명인·6차산업 인증사업자, 전남 브랜드인 남도미향 등의 주력상품 124점을 선보인다.

식품명인은 농식품부에서 우수한 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제조·가공 등의 분야에서 명인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도내에는 17명의 식품명인이 지정됐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는 지역 농산물을 사용한 6차산업 사업자 중 농식품부가 심사를 거쳐 인증한 사업자다.

남도미향은 전남도지사가 추천한 우수 식품 공동브랜드이다.

특별전에는 식품명인 제품으로 ▲ 순천 신광수 명인의 전통차 ▲ 담양 유영군 명인의 한과세트 ▲ 담양 기순도 명인의 전통 진장 ▲ 진도 김영숙 명인의 떡세트 ▲ 담양 안복자 명인의 유과 ▲ 함평 임화자 명인의 육포 ▲ 담양 박규완 명인의 떡갈비 등이 선을 보인다.

6차산업 인증사업자 제품으로는 ▲ 장성 북하특품사업단의 젓갈 ▲ 고흥 석류친환경의 석류즙 ▲ 고흥 해맑음팜의 귀리선식 등이다.

남도미향에서는 ▲ 담양 올밀크의 요커트 ▲ 여수 돌산갓영농조합법인의 갓김치 ▲ 강진 버섯향기농장의 표고세트 ▲ 무안수산의 김세트 ▲ 신안건정의 반건정민어 등도 함께한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농수축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은 농어업인을 위해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게 됐다"며 "전남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선물해 고향의 정을 느껴보자"고 말했다.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는 한가위를 맞아 오는 30일까지 남도장터 매출액 200억 달성 기념 특판행사를 진행 중이다.

알뜰 선물세트부터 품격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총 596개 제품을 다양하게 출시,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선물용,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연합뉴스